영덕대게축제 외지인 참여 97.8%..전국 행사 자리매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덕군은 제23회 영덕대게축제 외지인 참여률이 97.8%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영덕대게축제는 지난 해 12월1일부터 한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 서철현 교수는 축제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에는 여성이 52.2%, 남성이 47.8%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제 긍정평가 높고, 외지방문객도 늘어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제23회 영덕대게축제 외지인 참여률이 97.8%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영덕대게축제는 지난 해 12월1일부터 한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됐다.
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청에서 제23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의 콘텐츠와 운영, 서비스 전반에 대한 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 서철현 교수는 축제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에는 여성이 52.2%, 남성이 47.8%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했다. 연령은 30~40대가 65.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직이 2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자영업자, 학생 순이었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많았으며 가계소득은 300만~400만 원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축제 참여자 중 97.8%가 외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그 중 서울·인천·경기 주민이 43.5%를 차지했다.
처음 참여자가 전체의 52.2%, 재참여율도 47.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영덕대게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지난 2019년 대비 1.55점 상승해 7점 만점 기준으로 6.53점을 기록했다. 순수 목적객과 재 참여자, 여성보다는 남성, 영덕을 다녀갔던 재방문자의 만족도가 처음 방문객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덕대게쿡방쇼(출연:박서진, 신유)와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 온라인커머스 영덕대게TV, 영덕게 온라인 깜짝경매, 랜선라이브 실시간 댓글 이벤트, SNS 이벤트 등 영덕대게축제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 만족도도 6.6점 이상으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인 총 조회(노출)수도 138만회로 집계됐고 팔로워 수도 2456명에 이르는 것으로집계됐다.
통신사 K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기간 2020년 12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광객 수 총계, 성별 관광객 수 등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지인은 14만5701명, 외지인은 26만2015명이 방문해 성황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온라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온라인 축제를 영덕관광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커머스 상설스튜디오도 운영해 영덕군민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