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롯데그룹 계열사와 푸드테크밸리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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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18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밸리 조성 및 기업 입주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구리 푸드테크밸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그룹 계열사와의 제휴 협력 지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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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18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밸리 조성 및 기업 입주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과 푸드테크 분야 정보 교류 등을 위한 것으로, 롯데그룹의 창업기획 전문회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보육투자 프로그램(L-LAMP)를 통해 이미 13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구리시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밸리는 사노동 일대에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추진 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에 푸드테크 관련 기업을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구리 푸드테크밸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그룹 계열사와의 제휴 협력 지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영민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입지 여건상 향후 서울 대도시권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혁신이 이뤄질 곳은 구리시와 같이 서울과 인접한 동부권역”이라며 “오늘 협약을 첫걸음으로 구리 푸드테크밸리가 수도권의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와 오랜 인연이 있는 롯데그룹의 일원과 지역 개발사업에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입주 스타트업이 식품과 물류, 서비스 분야 일류기업인 롯데그룹과 제휴해 성공의 꿈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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