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교회서 14명 확진..물류센터도 4일간 5명

박대준 기자 2021. 2. 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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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교회와 물류센터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에서 지난 17일 50대 2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자 역학조사를 진행, 지난 14일 오전 두 차례 예배가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교회와 물류센터 포함 총 26명이 고양시에서 확진된 가운데 가족간 감염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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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감염 7명 등 하루 26명 발생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교회와 물류센터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에서 지난 17일 50대 2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자 역학조사를 진행, 지난 14일 오전 두 차례 예배가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이날 예배 참석인원 8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18일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50명은 음성, 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해당 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일산동구의 한 물류센터에서도 최근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센터 근무자 13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16일 3명, 18일 1명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77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교회와 물류센터 포함 총 26명이 고양시에서 확진된 가운데 가족간 감염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으로 집계됐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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