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에 '첨단 R&D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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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새로운 미래, 송도부활의 신호탄이 될 '첨단해양산업 R&D센터'(조감도)가 포항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에 들어선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첨단해양산업 R&D센터'(이하 센터)는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76만㎡)의 핵심 앵커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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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의 새로운 미래, 송도부활의 신호탄이 될 '첨단해양산업 R&D센터'(조감도)가 포항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에 들어선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첨단해양산업 R&D센터'(이하 센터)는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76만㎡)의 핵심 앵커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9449㎡의 규모로 197억원(국비 127억, 도비 21억, 시비 49억)을 들여 오는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레포츠 가상체험센터, 해양레포츠 첨단장비 R&D연구실과 실험실, 첨단 해양 전시공간 등과 함께 공장형 실험실과 입주기업을 위한 공용회의실과 코워킹 스페이스 및 오피스, 휘트니트센터 및 기숙사형 수면공간 등 편의시설로 구성한다.
포스텍과 한국로봇융합원을 비롯한 풍부한 R&D 인적자원과 기술보유기관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30개 기업과 15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운영자로 참여해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관련 창업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해양도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첨단 해양산업관련 연구기관 입주를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용 소재개발을 위한 특화형 R&D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유일의 R&D기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철강 산업 쇠퇴에 따른 새로운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철강 일변도 산업구조를 개편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뛰어 넘는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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