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에 '첨단 R&D센터' 들어선다

김장욱 2021. 2. 18.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의 새로운 미래, 송도부활의 신호탄이 될 '첨단해양산업 R&D센터'(조감도)가 포항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에 들어선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첨단해양산업 R&D센터'(이하 센터)는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76만㎡)의 핵심 앵커시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의 새로운 미래, 송도부활의 신호탄이 될 '첨단해양산업 R&D센터'(조감도)가 포항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에 들어선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첨단해양산업 R&D센터'(이하 센터)는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76만㎡)의 핵심 앵커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9449㎡의 규모로 197억원(국비 127억, 도비 21억, 시비 49억)을 들여 오는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레포츠 가상체험센터, 해양레포츠 첨단장비 R&D연구실과 실험실, 첨단 해양 전시공간 등과 함께 공장형 실험실과 입주기업을 위한 공용회의실과 코워킹 스페이스 및 오피스, 휘트니트센터 및 기숙사형 수면공간 등 편의시설로 구성한다.

포스텍과 한국로봇융합원을 비롯한 풍부한 R&D 인적자원과 기술보유기관 중심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30개 기업과 15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운영자로 참여해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관련 창업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해양도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첨단 해양산업관련 연구기관 입주를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용 소재개발을 위한 특화형 R&D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유일의 R&D기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철강 산업 쇠퇴에 따른 새로운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철강 일변도 산업구조를 개편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뛰어 넘는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그랜드디자인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