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탄생 100주년 특별전, 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2.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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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과 만나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허 시장과 윤 관장은 18일 창원시청에서 만나 문신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2년 상반기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창원시와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관으로 세계적인 거장 문신 특별전을 열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오는 3월 중 사전 논의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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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국립현대미술관 문신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 협의
허성무 창원시장, 윤범모 관장에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협력 요청
허성무 창원시장(왼쪽)과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과 만나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허 시장과 윤 관장은 18일 창원시청에서 만나 문신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2년 상반기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창원시와 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관으로 세계적인 거장 문신 특별전을 열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오는 3월 중 사전 논의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특별전 개최를 결정한 국립현대미술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대로 고증하고 조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공적인 특별전 개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창원시 제공

특히, 허성무 창원시장이 강한 의지를 보이며 추진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논의했다.

허 시장은 문신, 김종영, 박종배, 박성원, 김영원 등 세계적인 거장을 배출한 창원시에 반드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건립돼 수도권 중심의 문화양극화 해소와 진정한 지방 문화분권화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창원시를 방문한 윤관장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팀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을 방문해 문신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와 관련한 업무 협의와 미술관 소장자료를 살펴보고,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희망 예정지인 마산해양신도시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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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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