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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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4일 치러지는 경남 진주 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18일 이틀동안 다음달 4일 치러지는 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4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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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오는 3월 4일 치러지는 경남 진주 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18일 이틀동안 다음달 4일 치러지는 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4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합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유재익(59), 김철규(67), 손병옥(62), 정광호(62)씨가 각각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주시선관위는 등록을 마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기호추첨과 함께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중 처리해야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자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내달 4일 치러지는 남부농협 조합장 선거 구성원수(10일기준) 1833명이며 예상선거인수는 1792명으로 집계됐다.
선거벽보는 본점과 지사무소 5개소 등 총 6개소에 첩부하며 투표소 및 개표소는 남부농협본점 2층회의실에서 실시된다.
남부농협 조합장 선거는 농업협동조합법과 조합 정관에 따라 선거공보 배부와 전화, 어깨띠 착용, 명함돌리기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진주 남부농협 조합장 재선거는 송정효 조합장이 지난 2018년 3월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금품을 건넨 혐의로 당선후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시간 120시간을 선고받고 최근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 상고가 기각돼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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