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30만원까지 '외상' 된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상빈 기자 2021. 2.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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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8일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 정보와 네이버가 보유한 개인별 쇼핑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결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해 소비자별로 후불결제 한도를 산정한다.

이날 금융위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식상품권'도 같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금융위는 이날 2건의 지정을 통해,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가 총 139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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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8일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션을 준비 과정을 거쳐 4월 중 후불결제를 시작한다.

후불결제 한도는 개인별로 최대 월 30만원까지다. 충전 잔액과 대금 결제액 간의 차액만 후불결제를 할 수 있다. 가령 50만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네이버페이에 충전된 금액이 20만원이면, 30만원은 나중에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조선DB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 정보와 네이버가 보유한 개인별 쇼핑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결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해 소비자별로 후불결제 한도를 산정한다.

간편결제업자에 대한 후불결제 허용은 국회에 발의된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금융당국은 법 개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법안 통과 전이라도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를 통해 소비자 보호 등 요건을 갖춘 업체에게 후불결제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한 청년이나 주부 등 금융소외계층에도 소액신용 기회가 제공돼 포용 금융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식상품권’도 같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금융소비자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식 상품권을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하면 이 상품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거래시스템(MTS·HTS)에 등록해 국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금융위는 이날 2건의 지정을 통해,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가 총 139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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