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 검증

이승형 2021. 2. 18.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의회는 18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했다.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의원들은 LH 출신인 이 후보자의 개발공사 사장 신청 동기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추천 여부 등을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당시 LH 사장이던 변 장관에게서 개발공사 사장에 응모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의회, 경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 검증 회의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18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했다.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의원들은 LH 출신인 이 후보자의 개발공사 사장 신청 동기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추천 여부 등을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당시 LH 사장이던 변 장관에게서 개발공사 사장에 응모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황병직 의원은 "당시 변 사장의 권유를 받았다고 답했는데 맞느냐"며 재차 물었고 이 후보자는 이를 시인했다.

다른 의원들도 답변에 사전 내정 의혹 등 오해를 살 수도 있다며 추가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개발공사 사장 임기가 끝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어 당시 변 사장에게 자문했는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도 좋으니 검토해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당시 변 사장에게 추천을 의뢰해 후보자가 추천됐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경북도와 개발공사가 공고한 사장 공개모집에는 이 후보만 단독 응모했다.

이에 재공모했으나 역시 이 후보자만 신청했다.

도와 도의회는 산하 기관장 선임에 전문성 없는 측근 낙하산, 보은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자 주민 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하는 기관장을 검증하기로 합의해 2018년부터 인사검증을 하고 있다.

haru@yna.co.kr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구리포천고속도 휴게소 주차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버스옆자리서 신체접촉없이 음란행위, 강제추행 아니다?
☞ 설 앞두고 '전원 해고' 아파트경비원들 "쓰레기된 기분"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으며 회복"
☞ 초등생 딸 앞에서 아내 살해…40대 징역 12년 선고
☞ '열난' 이용구 불출석에 지금 우린 같이 있을 수 없는 사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