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지역협력연구센터, '언택트 세미나'..연구성과 공유

바이오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기술 발표

가천대 지역협력연구센터 언택트 세미나에서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가천대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 지역협력연구센터(GRRC·Gyeonggi-do Regional Research Center)인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가 18일 오후 2시 IT융합대학에서 ‘2021 가천대 GRRC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련 기업이나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공유해 관련 기업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 연구원, GRRC 관계자, 헬스케어 관련 기업 대표,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길병원 의예과 이동혁 교수는 가천대 GRRC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해, 길병원 의용생체공학과 김광기 교수는 인공지능기반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응용사례를 발표했다.

성남시의료원 대외협력홍보팀 이장현 파트장은 ‘성남시의료원 사업 소개 및 기업과의 협력방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허수길 수석연구원은 ’의료기기 밸리데이션‘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사업 분야를 중소기업 등과 공유해 시너지효과를 내보자는 의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이번 세미나가 각 기업이나 기관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이다.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각 센터 당 5억1000만 원씩 경기도비 52억7000만 원이 지원되며 가천대 등 10곳의 센터가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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