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 가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음성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열풍에 동참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했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등과 교류를 이어온 최 회장이 SNS를 통해서 재계 인사와의 소통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음성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열풍에 동참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했다. 클럽하우스는 여러 사람이 한 방에 모여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SNS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가입자로부터 초대권을 받아야 한다.
클럽하우스는 최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인들이 등장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유니콘 기업 CEO부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치인이 줄줄이 참여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직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 이어 SNS를 통해 소통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최 회장은 베레모를 쓰고 앞치마를 입고 직원들에게 육개장을 만들어 대접하는 영상을 촬영한 바 있다.
또 이달 초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겸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만큼 클럽하우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 등과 교류를 이어온 최 회장이 SNS를 통해서 재계 인사와의 소통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19일 최종현 학술원이 주관하는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초청 ‘배터리 기술의 미래’ 세미나에서 영상을 통해 환영 인사를 할 예정이다. 다만 세미나가 학술 행사이고 환영사가 1분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최 회장이 SK이노베이션(096770)배터리 사업 내용이나 최근 소송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억5천짜리 ‘BMW’를 5700만원으로… ‘연두색 번호판’ 피하려 탈세 의혹도
- [르포] 아모레가 700억 들여 제주에 茶 생산기지 만든 이유는
- [단독] “X발놈이” 공영홈쇼핑 직원에 폭언 일삼은 ‘슈퍼乙’ 뉴월드통상 회장
- 백종원 레시피로 140만명 몰린 안동 축제… 김밥에 뭘 넣었길래?
- 선생님 “이게 사건의 시발점이에요” 학생 “왜 욕해요?”
- 삼성전자, 또 1년 중 최저가… 한종희 부회장 1억원대 평가 손실
- 합병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거취 걱정에 뒤숭숭
- [위성으로 본 경제] 세계 최대 삼바 CDMO 공장, 얼마나 지었나
- [똑똑한 증여] 부모·자식 아파트 맞교환 차액 3억 이하면 증여세 ‘0원’
- 정권 바뀌자 해임된 지역 MBC 사장... 대법 “MBC가 4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