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3공장 2명 코로나 확진..전수검사 범위 확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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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광주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에 이어 삼성전자 광주 3공장 직원이 추가 감염돼 연쇄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당국은 또 삼성전자 3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공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작업과 함께 역학조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공공기관 확진자의 가족과 동료 등 9명, 삼성전자 3공장 2명 등 총 11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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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창우 류형근 기자 = 공공기관 광주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에 이어 삼성전자 광주 3공장 직원이 추가 감염돼 연쇄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기준 삼성전자 3공장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1971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971번 확진자는 전날 감염이 확인된 광주1966번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1966번은 지난 16일 감염된 공공기관 확진자 광주1955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 가족모임 이후 확진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또 삼성전자 3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공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작업과 함께 역학조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390여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으며 200명 음성, 2명 양성, 나머지는 19일까지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이로써 공공기관 확진자의 가족과 동료 등 9명, 삼성전자 3공장 2명 등 총 11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연쇄감염으로 보고 최초 감염자를 찾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다"며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파 경로가 5인 이상 가족간 모임으로 확인될 경우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 한 것으로 보고 강하게 처벌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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