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자 도로 가로막고 흉기 위협 60대 구속

변재훈 2021. 2.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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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는 18일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6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58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앞을 가로막고, 50대 운전자 B씨를 향해 흉기를 든 채 위협한 혐의다.

A씨는 평소 메고 다니던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B씨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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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18일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6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58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앞을 가로막고, 50대 운전자 B씨를 향해 흉기를 든 채 위협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다짜고짜 도로에 뛰어들었으며, 음식 배달 중이던 B씨가 비켜줄 것을 요구하며 경적을 울리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메고 다니던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B씨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재범 우려가 높고 적극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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