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철새 정치인들 복당시키는 데 신중해야"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1. 2.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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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지역 민생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의 더불어 민주당 복당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복당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인 이 의원은 또 "이같은 상황에 따라 전남지역 민생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이 민주당전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중앙당으로 복당 원서를 접수한다면 공직선거에서 감점(25%)도 없이 복당이 되는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 질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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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최근 전남지역 민생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의 더불어 민주당 복당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복당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이철 의원(민.완도 1)은 18일 '철새 정치인들의 민주당 복당 신중해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패널티 25%의 감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복당이 됐으나 현재 무소속인 고흥군수와 장흥군수는 복당자체가 되지 않아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당이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당을 떠난 정치인에게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은 채 입당 기회를 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인 이 의원은 또 "이같은 상황에 따라 전남지역 민생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이 민주당전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중앙당으로 복당 원서를 접수한다면 공직선거에서 감점(25%)도 없이 복당이 되는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 질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김 모 전 완도군의원의 입당 움직임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당을 지키고 있는 완도지역의 민주당원들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으며 앞으로 복당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이익에 따라 언제 또 탈당해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적이 될 지 모르는 일이다"며 복당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앙당과 지역 국회의원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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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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