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현 공직자들,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 가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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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진보계열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이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을 통해 시민이 주민인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공동행동은 촛불정신을 외면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거대정당의 정치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울산 전체 진보진영이 단결해 결성했다"며 "남구청장 재선거를 계기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치를 바꾼다'는 촛불혁명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단체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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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진보계열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이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을 통해 시민이 주민인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시민연대 등 울산지역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및 정당이 주축이 돼 지난 1월 21일 출범했다.
시민공동행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치를 바꾸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지지 후보를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시민공동행동은 촛불정신을 외면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거대정당의 정치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울산 전체 진보진영이 단결해 결성했다"며 "남구청장 재선거를 계기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치를 바꾼다'는 촛불혁명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단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불평등 해소를 위한정치를 갈망하고 있다"며 "노동자·서민의 뜻을 헤아리고 어려움에 손 맞잡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미 심판 받은 세력이고, 민주당은 시민들이 25년 만에 권한을 넘겨 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또 다시 표를 달라고 나설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남구 주민들에게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의 회원이 돼 함께 정치를 바꾸고 우리의 삶을 바꿔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시민공동행동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남구청장 재선거 지지 후보를 모집한 결과 진보당 김진석 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공동행동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김 후보에 대한 모바일 찬반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 결과에 따라 8일 시민공동행동 지지 후보를 확정·발표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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