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관협치동행위, 첫 정책 권고문 박남춘 시장에 전달

강남주 기자 2021. 2.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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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출범한 인천민관동행위원회(이하 동행위)의 첫 정책 권고문이 나왔다.

인천시는 18일 오후 동행위가 시장 접견실을 찾아 박남춘 시장에게 권고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행위는 먼저 시민과 공무원 등 민관협치 당사자에 대한 학습기회 부여와 교육을 제도화 할 것을 권고했다.

장세일 동행위원장은 "이번 권고안이 시민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해 시민의 사회적 권리를 증진하고 시 문제를 협치적 관점에서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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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오른쪽)이 18일 시청 중앙홀에서 '민관협치 미래비전 선언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9년 11월 출범한 인천민관동행위원회(이하 동행위)의 첫 정책 권고문이 나왔다.

인천시는 18일 오후 동행위가 시장 접견실을 찾아 박남춘 시장에게 권고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행위는 먼저 시민과 공무원 등 민관협치 당사자에 대한 학습기회 부여와 교육을 제도화 할 것을 권고했다.

또 시민의 시정참여 촉진 및 상호 토론이 가능한 플랫폼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권고가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예산 등 세부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했다.

이번 권고는 동행위가 그동안 활발한 회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만든 합의사항이다.

장세일 동행위원장은 “이번 권고안이 시민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해 시민의 사회적 권리를 증진하고 시 문제를 협치적 관점에서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권고안을 기초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인천형 협치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10개 군·구 추천, 공개모집 등을 통해 33명으로 구성된 동행위는 ‘협치’가 민선7기 시정기조로 확립되면서 탄생했다. 2019년 7월 관련 조례가 제정됐으며 같은해 11월 출범해 첫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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