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가덕특별법 원안 통과하라" 국회 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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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교통법안 심사소위에서 원안 통과 되지 못하고 심사보류된 것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전체회의 전 오전 9시40분 국회 본청 앞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원안 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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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3명 19일 국회 상경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교통법안 심사소위에서 원안 통과 되지 못하고 심사보류된 것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변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가덕특별법 원안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변 후보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원안 통과되지 못하고 심사 보류된 것과 사전타당성 조사축소와 예타 면제, 조기건설 등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특례 조항까지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은 800만 부·울·경 시민들의 20년 염원을 짓밟는 폭거"라며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공항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은 이미 입증됐고 가덕신공항 부지 또한 대안이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수도권에 과밀화된 기형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국책사업이 정치권의 이해관계 때문에 좌초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가덕신공항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번번이 좌절되는 등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힘 세력의 반대 때문에 20여년을 허송세월해 왔다"며 "가덕신공항에 딴지거는 책동은 여·야를 막론하고 그 누구라도 부산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국회 교통법안 심사소위에서는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의 핵심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전타당성 조사 축소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의결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위에서 법안 의결 수준까지 다다르지 못하면서 여야는 오는 19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한 내용이 담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의결되면, 오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게 된다.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전체회의 전 오전 9시40분 국회 본청 앞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원안 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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