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2700만원을 들여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이다.

설치비의 6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다음 달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000만원을 들여 11곳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증평군,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충북 증평군은 거리미관을 해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추진한다.

거리에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불법 명함형 전단에 대응하고자 1500만원을 들여 수거에 참여한 주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 기준은 명함형 광고물 1매당 20원이다. 개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증평읍 송산리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 설치된 가로등 50곳에 불법 전단 부착 방지판도 설치한다.

◇증평소방서,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충북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 관리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소방시설 점검기구 사용법 교육과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은 연 1회 이상 건축물 사용 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작동기능점검표 항목에 따라 점검기구를 이용해 점검하고 결과를 7일 이내에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소방서는 자체점검의 경제적 부담과 사용법 미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소방시설 점검기구 사용법 교육과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여 방법은 소방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043-830-0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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