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고리' 감염 확산..충북 18일 9명 추가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서 진천 오리 가공업체를 비롯한 직장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면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보은 1명, 청주와 진천 4명씩 모두 9명(충북 1672~1680번)이다.
이날 확진자 9명이 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까지 모두 1680명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수검사 진행 추가 감염 우려..충북 누적 확진자 1680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진천 오리 가공업체를 비롯한 직장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면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보은 1명, 청주와 진천 4명씩 모두 9명(충북 1672~1680번)이다.
이날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천 오리 가공업체를 매개로 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업체 직원과 확진된 직원의 가족 등 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확진자 4명 가운데는 전날 확진된 업체 직원(충북 1671번)의 50대 배우자(충북 1679번)와 청주에 사는 50대 직원 1명(충북 1674번)도 포함됐다.
진천 오리 가공업체에서는 지난 15~16일 직원 2명이 연이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직장 동료와 외주업체 직원, 가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모두 19명이 확진됐다.
이 업체와 외주업체 직원 등을 포함해 312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289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는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청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방역당국이 집단감염으로 번질까 전수 검사에 나서는 등 긴장하고 있다.
전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60대(충북 1667번)의 확진에 이어 이날도 직장 동료인 50대(충북 1675번)가 접촉자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산 차단을 위해 직원 10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250여명 등 35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했던 20대(충북 1676번)도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40대(충북 1677번)도 감염됐다.
진천에서도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40대(충북 1678번)가 확진됐는데, 몸살과 근육통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보은에서는 한 업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40대 외국인 근로자(충북 1680번)가 발열과 두통, 기침 등의 의심 증상으로 받은 검사에서 확진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다른 근로자 2명을 검사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확진자 9명이 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까지 모두 1680명이 됐다. 전날까지 58명이 숨졌고 1534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