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 창고 화재로 직원 2명 부상..4시간 만에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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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꺼졌다.
하지만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창고 내부에 불에 잘 붙는 물건들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구리시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창고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건물에 있는 시민들은 창문을 닫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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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8일 낮 12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관계자 2명이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화학차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창고 내부에 불에 잘 붙는 물건들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인근 지역에서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다.
구리시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창고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건물에 있는 시민들은 창문을 닫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창고에는 주로 교구재들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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