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담팀 만들어 임업기계 수출 돕는다

임업장비 수출 활성화 전담팀(TF) 구성·운영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국내 임업기계와 장비류 업체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장비류 수출 활성화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담팀(TF)에는 산림청 수출·산불진화·자원생산 부서가 참여하고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기계화협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가 힘을 보탠다.

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경북대학교, 농기계협동조합 등 외부기관과 산불진화 및 임업기계장비 등 관련업체도 참여한다.

주요 수출품들은 지난 2015년 열린 세계산불총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우리나라의 산불진화 장비들로 산림청은 전담팀(TF)를 통해 임업장비류 수출 시범사업 발굴, 현황조사 정책연구용역 및 박람회 공동 참여, 해외 임업장비류 시장 및 기술현황 조사 등을 추진한다.

전담팀(TF) 18일 영상으로 첫 기획 회의를 열어 기존 수출 추진사례를 검토하고 2021년 임업장비 수출시범 지원사업 및 계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임업장비 업계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으나 수출경험 및 정보가 부족해 수출 활성화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온라인 마케팅 추진 및 임업기계 전시회 참여 등 2021년 수출시범 지원사업을 통해 임업장비 수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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