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텍사스 파운드리 공장에 본사인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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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력공급 차질 문제로 최근 가동을 중단한 미국 텍사스의 반도체 공장에 한국 본사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본사와 주요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에 보낼 파견자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본사 반도체 엔지니어를 미국에 보내는 것은 최근 오스틴의 파운드리 공장 가동이 중단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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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전력공급 차질 문제로 최근 가동을 중단한 미국 텍사스의 반도체 공장에 한국 본사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본사와 주요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에 보낼 파견자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견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십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현지 방역지침에 따라 파견에 나설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전 검사와 교육 등을 마치면 이르면 이번주 내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공장 재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본사 반도체 엔지니어를 미국에 보내는 것은 최근 오스틴의 파운드리 공장 가동이 중단되어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현지의 폭설과 혹한으로 전력부족 문제가 부각되자 당국의 행정명령을 받아들여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부터 공장 가동을 멈췄다.
삼성전자 측은 사전에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가동을 중단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재지변이나 갑작스러운 사고를 제외하고 24시간 365일 내내 가동돼야 하는 반도체 공정 특성상 이번 사고에 따른 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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