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오염물질 저감 보일러 설치 지원 등

변재훈 2021. 2.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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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6억2000만 원을 들여 '저녹스(NOx·질소산화물)'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신청한 주민에게 일반 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 관내에 주소를 둔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올해보다 앞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공공기관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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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6억2000만 원을 들여 '저녹스(NOx·질소산화물)'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높은 저녹스 버너를 장착, 연소 증발량을 시간당 0.1t 미만으로 개선한 친환경 보일러다.

특히 배기가스 배출 시 방출되는 열을 흡수, 재활용go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연간 13만 원 상당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북구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신청한 주민에게 일반 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 관내에 주소를 둔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올해보다 앞서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공공기관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소방서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0.09.15.photo@newsis.com

◇북부소방, '말하는 비상구' 다중이용업소 시범 설치

광주 북부소방서는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로 '말하는 비상구'를 관내 우수 다중이용업소 6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말하는 비상구'는 문을 열면 경보음이 나오던 기존 설비와 달리 설치 장소 주변 움직임을 감지, '문을 열면 추락 위험이 있으니 비상시에만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음성 안내 멘트가 70데시벨 이상의 음량으로 나온다.

또 동작 감지 센서는 문 주변 모든 방면 2m 범위 내 동작에 반응, 화재 시 연기가 가득 찬 곳에서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말하는 비상구' 설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센서 제품을 화재예방 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북부소방의 겨울철 특수 시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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