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4·7 의령군수 재선거 경선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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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치러지는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 관련,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결과에 대한 잡음이 일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한 결과'라고 일축했다.
강임기·서진식·손호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3명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행한 공천후보자 경선이 무효"라며 "경선 결과 공개 시 이름만 공개했을뿐 나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단독 후보 선정을 비롯해 각 후보자의 득표율 공개 없이 발표한 것은 공정한 절차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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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4월7일 치러지는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 관련,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결과에 대한 잡음이 일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한 결과’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과정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할 경우 당 차원의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당헌·당규, 공직선거법 등 해당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통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의령군수 공천에 신청한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현지실사·참고용 여론조사·면접 등을 거쳐 여론조사 경선 결과만을 가지고 공직후보자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강임기·서진식·손호현·오태완 등 후보자 4명에 대해 당원 50% 일반유권자 50%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경남도당 공관위는 경선 결과 1위인 오태완 후보를 당 공직후보자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경선에 탈락한 예비후보 3명은 이번 공천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강임기·서진식·손호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3명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행한 공천후보자 경선이 무효”라며 “경선 결과 공개 시 이름만 공개했을뿐 나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단독 후보 선정을 비롯해 각 후보자의 득표율 공개 없이 발표한 것은 공정한 절차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도당에서는 득표율 공개는 선거법에 저촉돼 다음날 후보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또 표본크기를 각 500개로 해 후보자들이 제비뽑기로 정한 여론조사기관 두 군데에서 실시하기로 후보자들간 합의, 지난 10일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 결과를 공천관리위원들 7명 입회하에 공개했고, 이후 전 위원이 결과에 동의서명을 마치고 당선자를 공개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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