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관련 16명 코로나 확진..지역감염 사례도(종합)

이원준 기자 2021. 2.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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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거주하는 주한미군 관계자 2명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19일~2월17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장병 13명과 미 국방부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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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737명
경기도 동두천 캠프케이시 정문.(자료사진)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거주하는 주한미군 관계자 2명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19일~2월17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장병 13명과 미 국방부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6명은 미국발 정부 전세기편으로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고, 나머지 8명은 민항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재 이들은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공군기지 내 격리시설로 옮겨졌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지역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장병 및 미 본토 복무 장병의 배우자가 지난 4일과 10일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배우자는 미군과 관련 없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뒤 평택 송탄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7명으로 집계됐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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