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 사실상 마무리

김석훈 2021. 2.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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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지난 1992년 6월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 지 29년 만에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율촌 제1 산단은 1조 25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 15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앞서 율촌 제1산업단지는 1994년 첫 삽을 뜬 후 2020년 준공하기까지 현대제철 및 포스코케미칼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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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제1산단 제2의 도약 기대..동부권 지역경제 견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지난 1992년 6월 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된 지 29년 만에 율촌 제1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율촌 제1 산단은 1조 25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 151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총 분양 면적 632만㎡(191만 평) 중 MOU 체결 기업을 포함해 591만㎡(179만 평)를 분양 완료했다. 분양률 93.7%다.

용지별 분양면적은 산업시설용지 561만㎡, 지원시설용지 8만㎡, 유통시설용지 등 22만㎡ 등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산단 내 주력산업인 철강 및 금속 분야가 조선업 경기침체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미래 친환경 핵심산업으로 꼽히는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포스코ESM(양극재 제조)이 입주해 본격 가동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의 블루에너지 프로젝트 주요 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주요 자재(강재구조물)를 율촌 제1산단에 입주한 기업애 생산·공급계획이다. 이를 통해 율촌 제1 산단은 4차산업 핵심기지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앞서 율촌 제1산업단지는 1994년 첫 삽을 뜬 후 2020년 준공하기까지 현대제철 및 포스코케미칼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대표 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182억 원의 생산 효과와 2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산업구조 다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산업 전환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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