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반값아파트 30만호"→오세훈 "땅주인 있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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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5년 내 반값아파트 30만호 공급 공약을 겨냥해 "불가능한 얘기"라 직격했다.
오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반값 아파트나 싼 가격 아파트는 정부 소유의 땅을 가질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3기 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가능한데 서울에 없지 않나.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하면서 평당 1000만 원짜리 주택을 공급한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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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5년 내 반값아파트 30만호 공급 공약을 겨냥해 “불가능한 얘기”라 직격했다.
오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반값 아파트나 싼 가격 아파트는 정부 소유의 땅을 가질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3기 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가능한데 서울에 없지 않나.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하면서 평당 1000만 원짜리 주택을 공급한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땅 소유주가 따로 있는데, 그게 싼 값에 공급될 수 있겠냐”면서 “전혀 주택시장 구조를 모르는 말씀을 계속하고 계셔서 그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후보가 "늘 성급하다. 10년 전 무상급식 문제로 시대를 읽지 못해 사퇴하실 때처럼"이라 비꼰 것과 관련해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앞으로 토론이 잘 안 될 것 같다”며 비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5일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토론에서 “평당 1000만원 ‘반값아파트’를 토지 임대부 방식으로 공공분양하려 한다”며 “5년 안에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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