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 요구하는 택시기사 폭행한 만취 공무원

오성택 2021. 2. 18.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한 40대 공무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5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부산 모 구청 소속 공무원 A씨를 폭행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이용하려고 택시를 세웠으나, 택시기사 B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거부하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한 40대 공무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5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부산 모 구청 소속 공무원 A씨를 폭행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6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현대자동차써비스 앞 도로에서 택시기사 B씨를 밀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이용하려고 택시를 세웠으나, 택시기사 B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거부하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일단 귀가 조처하고,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