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거리두기 개편? 또 선거 앞두고 생색내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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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두고 "우왕좌왕하며 방역과 경제를 모두 놓친 정부가 또 다시 선거를 앞두고 생색내기용 졸속 대책을 내놓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직 최종 확정안은 아니라고 하지만, 또 다시 정부 스스로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원칙 없는 개편 방향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자율과 책임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정부의 방역 실패를 어물쩍 넘어가려는 말 바꾸기와 국민들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만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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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과 책임 찾을 수 없고 국민들 탓으로 돌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두고 "우왕좌왕하며 방역과 경제를 모두 놓친 정부가 또 다시 선거를 앞두고 생색내기용 졸속 대책을 내놓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직 최종 확정안은 아니라고 하지만, 또 다시 정부 스스로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원칙 없는 개편 방향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자율과 책임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정부의 방역 실패를 어물쩍 넘어가려는 말 바꾸기와 국민들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만 있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불과 석 달 전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 정밀방역,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이야기했다. 그래놓고서 정부는 우왕좌왕하며 여론의 눈치만 살피며 스스로 그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2.25단계, 2.375단계라는 조소까지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와 '0.5단계 차이로 인해 국민들이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니, 정작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정부가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능한 정부의 정책 시험과 정치 방역으로 인한 고통과 희생은 온전히 국민들의 몫이었다"며 "단계별로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조정한다는 발상도 우습다. 인원의 기준은 누가 정하고 무엇에 근거하는가. 코로나19가 형제자매를 구분하고 이제는 거리두기 단계도 보아가며 사적모임을 공격한단 말인가"라고 비꼬았다.
배 대변인은 "상황이 조금 호전되면 K방역 덕분, 상황이 악화되면 국민 탓하는 정부다. 어제 기준으로 또 확진자는 600명을 넘은 상황이다. 이 혼돈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모든 길은 선거로 통하나"라고 개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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