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집단 면역 11월 보다 더 빨리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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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집단 면역이 당초 예상 시기인 11월 보다 더 빨리 집단 면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구시 1주년 대시민 담화문 발표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접종시스템이 가장 발달해 있다"면서, "백신 수급만 잘 된다면 접종은 훨씬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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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백신 접종 신뢰성 문제시 먼저 맞을 것"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집단 면역이 당초 예상 시기인 11월 보다 더 빨리 집단 면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구시 1주년 대시민 담화문 발표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접종시스템이 가장 발달해 있다"면서, "백신 수급만 잘 된다면 접종은 훨씬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 시장은 "대구도 어떤 백신이 오더라도 한두 달 만에 대상자에게 접종완료 시스템이 완비되어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등 상온에서 유통가능한 백신은 이미 800개 의료기관 지정되어 있다. 10월말 11월 초 집단 면역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단 면역이 이뤄지는 이 시기에 다시 뛰는 대구경북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그동안 미뤄 논 축제와 전통시장, 상점 등의 그랜드 세일, 대구 관광도 그때 다시 할 것이다. 미리 지금 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시 예산편성에 대해서도 "일각에서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안 되는데 해외여행 관련 예산 편성에 대한 지적이 있다"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금 해야 한다. 해외여행 관련 투자 마케팅 지금 해야 해외의료관광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면에서 축제 같은 예산은 정상편성하고 플러스 알파로 하라고 지시했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연계해서 시기 조절할 것이다. 가능하면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10월 11월 미뤄놓을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가 종식되면 압축적인 성장의 기폭제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걸 못하게 되면 코로나 악화되는 상황이다. 편성해 놓은 예산 세출 조정해서 코로나 기금으로 쓰면 된다. 전망 없이 편성한 것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백신 접종 의사가 낮은 것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에 대한 문제가 있어 접종에 차질이 있다고 하면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먼저 나서서 백신접종을 맞아야 된다. 접종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먼저 맞겠다"면서 "그러나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르면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15세 이상 남녀 1만3천824명이 참여한 ‘한국인의 행복조사’ 설문 중 코로나 관련 문항의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1년 전 ‘신천지 사태’ 경험한 대구시민들, “코로나19 백신 믿을 수 없어 접종 안 한다”)
설문 항목 중 ‘백신 접종 의향’ 문항에 대해 ‘접종하겠다’는 국민이 60.1%, ‘안하겠다’가 24.6%, ‘잘모르겠다’가 15.2%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지역별로는 접종하겠다는 응답이 인천(76.9%), 강원(72.2%), 울산(69.6%)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북(45.5%), 전북(45.2%), 대전(43.8%), 대구(36.9%)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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