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대설·강풍 피해 신속 대응' 주문

조근영 2021. 2.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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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대설·강풍 대처 사항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분야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나주, 화순 등 비닐하우스 시설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린 만큼 하우스 지붕 눈 치우기 등으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대설에 따른 피해 품목도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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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점검 회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대설·강풍 대처 사항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분야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1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이날 오전 11시 해제됐다.

적설량은 나주 15.7㎝를 최고로 영암 13.2㎝, 화순 12.1㎝ 등 도내평균 5.5㎝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도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강풍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점검 회의를 했다.

김 지사는 "나주, 화순 등 비닐하우스 시설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린 만큼 하우스 지붕 눈 치우기 등으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대설에 따른 피해 품목도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도·지방도 및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인근 도로 등 도내 모든 도로에 대해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히 제설작업을 마쳐 빙판길 사고 예방도 지시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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