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조만간 타결될 것"

노민호 기자,박재우 기자 2021. 2.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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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타결은 조만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 CNN 방송은 지난 10일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고 있다면서 수 주 내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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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유효기간, 정부 입장은 1년 아닌 다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타결은 조만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 CNN 방송은 지난 10일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고 있다면서 수 주 내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이 최선이라고 제시한 '약 13% 인상'선에서 합의되고, 유효기간도 1년이 아니라 수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13% 합의 보도 확인이 어렵나'는 취지로 김 의원이 묻자, "작년(3월)에 실무차원에서 (잠정) 합의된 내용"이라며 "일단 보도가 나간 내용이다. 그걸 배경(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방위비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은 다년간 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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