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 상승에 민간 수입 전년비 6배 증가

박영래 기자 2021. 2.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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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서울 가락동시장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하면서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의 수입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민간의 2월 양파 수입량은 1만2170톤으로 전년 동기(2037톤)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aT는 2월까지의 양파 수입물량은 지난해 동기 3000톤의 6.7배 수준인 2만톤 내외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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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양파 월별 수입실적.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서울 가락동시장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하면서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의 수입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민간의 2월 양파 수입량은 1만2170톤으로 전년 동기(2037톤)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양파 수입은 올해 초부터 주당 평균 2000톤 수준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주로 중국에 국한됐던 수입국가도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수입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신청물량(검역관 배정 현황자료)도 지난 2월1일부터 17일까지 8574톤으로, 1월 신청량(5272톤)보다 63%가 늘었다.

이에 따라 aT는 2월까지의 양파 수입물량은 지난해 동기 3000톤의 6.7배 수준인 2만톤 내외로 전망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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