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극장서 영화 관람 중 63명 병원행..일산화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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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6시쯤 저장성 둥양시 한 극장에서 일부 관람객들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극장 측은 영화 상영을 중지하고 관람객 63명 전원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했습니다.
검사 결과 상당수 관람객의 혈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고, 극장 내부 검사에서도 일산화탄소가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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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6시쯤 저장성 둥양시 한 극장에서 일부 관람객들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극장 측은 영화 상영을 중지하고 관람객 63명 전원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관람객은 제대로 걷지 못해 들것에 실려 가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검사 결과 상당수 관람객의 혈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고, 극장 내부 검사에서도 일산화탄소가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다행히 관람객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극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펑파이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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