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 투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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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비트코인 투자를 선언했다.
앞서 블랙록은 지난 14일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투자 적격' 자산에 추가했다.
블랙록은 8조8600억 달러(9808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로, 월가의 투자를 선도하고 있어 블랙록의 조치를 다른 금융사도 추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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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비트코인 투자를 선언했다.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 "투자자들은 물가가 오르고 빚이 쌓여가는 상황에서도 가치가 오를 자산을 찾고 있다. 비트코인이 바로 그런 자산이다. 그래서 우리는 비트코인에 손을 대보려 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지난 1월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블랙록이 운영하는 두 개의 펀드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취급할 것이라고 신고했다.
앞서 블랙록은 지난 14일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투자 적격’ 자산에 추가했다.
블랙록은 8조8600억 달러(9808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로, 월가의 투자를 선도하고 있어 블랙록의 조치를 다른 금융사도 추종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5만 달러를 돌파해 5만20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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