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성산면 산불 1시간 40분만에 큰 불길 잡혀

이종재 기자 2021. 2.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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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56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시간40여분 만에 잡혔다.

이날 불은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뒷산으로 옮겨붙으면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발생 1시간40여분만인 같은날 오후 4시40분쯤 주불이 잡혀 90%의 진화율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4.9m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었고 습도는 31%로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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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쯤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번지고 있다.(강릉시 제공)© 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18일 오후 2시56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시간40여분 만에 잡혔다.

이날 불은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뒷산으로 옮겨붙으면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나자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차 등 장비 21대, 진화인력 10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화재발생 1시간40여분만인 같은날 오후 4시40분쯤 주불이 잡혀 90%의 진화율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산림 0.4㏊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4.9m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었고 습도는 31%로 낮은 편이었다.

산림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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