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지원에 772억원 투입..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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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772억원 규모의 올해 주민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물 환경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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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772억원 규모의 올해 주민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규제에 따라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수원 상류 12개 지자체에 총 1조4496억원(연평균 69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772억원이다. 사업추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며 사업비는 지역 주민의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중점 투입된다.
우선 주민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반지원사업(2617개)에 683억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 농기계 지원 등 소득증대사업(439개)에 108억원, 마을회관 건립 등 복지증진사업(1981개)에 302억원, 학교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육영사업(52개)에 27억원, 오수처리시설 운영 등 오염물질 정화사업(123개)에 99억원, 가계 생활비 지원 등 직접 지원 사업(58개, 5095가구)에 101억원을 사용한다.
광역‧대단위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특별 지원 사업에는 134억원(10개)을 배정했다.
도서문화센터·건강지원시설 건립 등 복지 기반시설 설치(3건)에 48억원, 도시가스 공급·상수도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개선사업(7건)에 86억원을 투자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물 환경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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