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지원에 772억원 투입..역대 최대

김평석 기자 2021. 2. 18.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772억원 규모의 올해 주민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물 환경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득증대·복지증진 등 5개 분야 2627개 세부사업 추진
한강유역환경청 전경(뉴스1 DB) ©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772억원 규모의 올해 주민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규제에 따라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수원 상류 12개 지자체에 총 1조4496억원(연평균 69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772억원이다. 사업추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며 사업비는 지역 주민의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중점 투입된다.

우선 주민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반지원사업(2617개)에 683억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 농기계 지원 등 소득증대사업(439개)에 108억원, 마을회관 건립 등 복지증진사업(1981개)에 302억원, 학교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육영사업(52개)에 27억원, 오수처리시설 운영 등 오염물질 정화사업(123개)에 99억원, 가계 생활비 지원 등 직접 지원 사업(58개, 5095가구)에 101억원을 사용한다.

광역‧대단위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특별 지원 사업에는 134억원(10개)을 배정했다.

도서문화센터·건강지원시설 건립 등 복지 기반시설 설치(3건)에 48억원, 도시가스 공급·상수도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개선사업(7건)에 86억원을 투자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물 환경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