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6800명 26일부터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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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대전 요양병원, 요양 시설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는다.
그러면서 "19일 접종 대상자가 최종 확정이 되면 25일까지 백신이 배송되서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요양병원은 의료진이 접종을 하게 되고, 요양 시설은 의료진이 없기 때문에 보건소별로 방문 접종팀을 활용하거나 가까운 요양병원에 가서 접종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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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26일부터 대전 요양병원, 요양 시설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는다.
대상은 64세 미만으로 요양병원 5600명, 요양시설 1200명 모두 68000명이다.
대전에는 54개의 요양병원에 1만1000명, 118개소의 요양 시설에 9000명의 종사자가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당초 화이자 백신 접종 계획이었지만 백신 수급이 늦어지면서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미뤄왔던 것이 안전성 문제가 아니라 임상 시험이 부족해서 그랬던것"이라며 "3~4월 임상 결과가 나오고, 정부가 접종 여부를 판단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9일 접종 대상자가 최종 확정이 되면 25일까지 백신이 배송되서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요양병원은 의료진이 접종을 하게 되고, 요양 시설은 의료진이 없기 때문에 보건소별로 방문 접종팀을 활용하거나 가까운 요양병원에 가서 접종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8일에는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일반 종합병원 9개소, 병원급 48개소에 있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만 3000명의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을 한다"며 "또한 다음달 중으로는 코로나 대응 요원 100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초 예정돼 있던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며 "당초 순천향대병원 접종 센터에서 접종 계획이었으나 정부에서는 의료진이 한 병원당 120명일 경우 병원 자체 접종을 허용했기 때문에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보훈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에서 다시 또 백신 수급 관련 계획이 나오면 시는 그에 따라 접종 일정을 잡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IEM 국제학교 집단감염 이후 24일만인 지난 17일 하루 만에 1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설 연휴와 관련된 23명의 확진자 중 부사동행정복지센터 관련 6명을 제외한 17명 중 16명이 가족간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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