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매니지드 서비스 수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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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민첩성 및 회복 탄력성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면서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가시화되고, 궁극적으로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업체 한국IDC는 최근 이 같은 전망이 포함된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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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비즈니스 민첩성 및 회복 탄력성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면서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가시화되고, 궁극적으로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업체 한국IDC는 최근 이 같은 전망이 포함된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2021년 기업 클라우드 관련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투자를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국내가 45%로 전 세계(43%)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영향이 없거나 투자를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국내가 전 세계보다 낮게 나왔다.
한국IDC는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과 민첩성 확보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임을 더욱 인지하게 되면서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기업이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IDC는 코로나19로 국내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가 예상되면서, 자연스럽게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T서비스 프로비저닝 속도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웃소싱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매니지드 디지털 서비스의 침투 비율이 비(非) 디지털 매니지드 서비스보다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의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위한 디지털화의 과정에서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면서 아웃소싱 시장에서 클라우드 관련 매니지드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IT 서비스 사업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간 경쟁 및 협업의 구조를 통해 상호 보완적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시스템이 형성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또한, 기업이 제품 선택에 있어 시스템 구축 및 향후 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함에 따라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에서 클라우드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박서영 책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채택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니지드 클라우드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원활히 지원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고 말했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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