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당초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

김동현 2021. 2.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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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재검토 과정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저희가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미 간에 상당히 긴밀하게 아주 솔직한 협의가 시작됐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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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과 우리 정부의 비핵화 협상 방향 협의..미측도 상당히 공감"
발언하는 정의용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1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전명훈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재검토 과정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 재검토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구체적 시기를 특정할 수 없지만, 상당히 빠른 시일 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저희가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미 간에 상당히 긴밀하게 아주 솔직한 협의가 시작됐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국민의힘 조태영 의원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지난 12일 통화 내용을 물어보자 "우리 정부가 갖고 있는 비핵화 협상 추진 방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협의했고 미측도 거기에 대해 상당히 공감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종전 선언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자세한 이야기는 안 했지만, 조만간 미측과 세부적 조율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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