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재난위험지역 30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한훈 2021. 2.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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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발생 빈도가 많은 재난위험지역 30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

장수군은 만행산 등산로 일대 등 예정지 30곳의 조사·측량작업을 거쳐 설치 대상지를 정한 후 오는 4월 1일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위치 파악이 곤란한 산악이나 해안 등 주요 건물이 없는 지역에 재난이나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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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만행산 등산로 일대 등 예정지 30곳의 조사·측량작업을 거쳐 설치 대상지 정한 후 오는 4월 1일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사진=장수군 제공).2021.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발생 빈도가 많은 재난위험지역 30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

장수군은 만행산 등산로 일대 등 예정지 30곳의 조사·측량작업을 거쳐 설치 대상지를 정한 후 오는 4월 1일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비거주 지역을 격자형(10×10m)으로 나눠 한글 2자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위치 표시 체계 번호판이다.

군은 위치 파악이 곤란한 산악이나 해안 등 주요 건물이 없는 지역에 재난이나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한다.

현재 군은 장안산 등산로 등 46곳에 국가지점번호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로 각종 사고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으로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위급상황 발생시 국가지점번호를 찾아 119 또는 112에 신고할 수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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