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23일 재개관

김종구 2021. 2.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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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했던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오는 2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체험관은 임시 휴관 기간을 이용해 야외 '글자조형물'과 대형 입간판을 설치했고, 방학놀이터, 공연장, 과학여행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1만7,15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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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했던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오는 2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해 12월 1일 휴관 이후 84일 만이다.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입장 정원의 30%로 축소 운영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현장 방문을 꺼리는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특별교육프로그램 및 창의공감 등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교육과 소통의 장도 제공한다. 과학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체험관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등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온라인 행복가득 가족놀이터' 등이다.

어린이체험관은 임시 휴관 기간을 이용해 야외 '글자조형물'과 대형 입간판을 설치했고, 방학놀이터, 공연장, 과학여행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1만7,15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정호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재개관을 기다려준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체험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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