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오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4명 추가..나흘새 19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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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오리 가공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늦게 진천에 거주하는 이 업체 소속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청주와 진천에서 사는 50대 직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천군은 전날까지 이 업체 직원 252명을 전수 검사해 확진자를 가려낸 데 이어 이날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3명에 대해 검체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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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종국 심규석 기자 = 충북 진천의 오리 가공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늦게 진천에 거주하는 이 업체 소속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청주와 진천에서 사는 50대 직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전날 확진된 60대 직원의 가족으로 진천에 거주하는 70대도 이날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청주 확진자로 분류된 3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5일 2명이 확진받은 것을 시작으로 나흘 새 직원 17명이 확진 판정받았고, 가족 2명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은 물론 가족으로 감염이 번지고, 확진자들이 진천과 청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지역사회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진천군은 전날까지 이 업체 직원 252명을 전수 검사해 확진자를 가려낸 데 이어 이날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3명에 대해 검체 검사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동선을 파악, 밀접 접촉자를 찾아내 자가격리 조처하고 검사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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