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전면시행 고교학점제 대비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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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과 관련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 한 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선도적으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교공간혁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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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 한 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고교학점제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도내 일반고등학교 중 연구학교 7개교, 선도학교 45개 교를 지정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선도학교가 69개교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기존 46개 교과목이었던 학생선택과목을 69개로 확대하고 교과별 성취기준을 반영한 주제 중심 교과 간 융합수업 운영 등의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학교와 지역 내 교육기관의 연계를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을 교육선도지구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양산교육지원청을 추가 지정했다.
또 도내 전 읍·면지역을 교육소외지역으로 지정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조성, 예술실기 강사 지원과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과 농어촌지역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295개 강좌에서 연인원 3천366명의 학생,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서도 114개 강좌에 연인원 1천2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선도적으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교공간혁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일반고등학교 중 공모를 통해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환경 재구조화 사업을 시행해 24개교에 148억 원, 경남도와의 협업 사업으로 홈베이스와 학습카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43개교에 73억 원을 지원한다.
또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교과교실제 고교학점제 학교환경조성사업과 연계해 2023년까지 도내 147개 전 일반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과도 상통하는 교육 정책으로 생각한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기 전까지 도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다양화를 지원하고 교사 수급과 연수, 고교학점제형 학교공간혁신사업 등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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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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