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6만 화성시, 100만 특례시 진입 준비 실무추진단 구성

최해민 2021. 2.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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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18일 인구 100만 명 특례시 진입을 준비하는 '화성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여성가족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인구정책 관련 18개 부서의 팀장 2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저출산·보육교육·일자리·고령사회·정주의식 분과 등 5개 분과별로 과제를 도출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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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8일 인구 100만 명 특례시 진입을 준비하는 '화성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화성시청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여성가족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인구정책 관련 18개 부서의 팀장 28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저출산·보육교육·일자리·고령사회·정주의식 분과 등 5개 분과별로 과제를 도출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인구절벽 시대 다자녀 가구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다자녀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 카드' 발급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 우대 시설 모집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출산 장려를 위해 출생 축하 선물 배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예비 부모교육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도 다뤄졌다.

화성시 관계자는 "100만 도시 진입을 앞두고 '살고싶은 행복도시 화성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실이 있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현재 인구 86만 명인 화성시는 2024년 인구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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