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안동시의원 "안동에 국제 도그쇼 유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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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국제 도그쇼(Dog-show)를 유치하자는 제안이 18일 나왔다.
손광영 시의원은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도그쇼를 안동에 유치하면 매년 세계애견연맹(FCI) 소속 180여개 회원국의 참가자들을 관광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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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이날 열린 제2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문화행사 육성 방안이 필요하다. 국제 도그쇼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화와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광영 시의원은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도그쇼를 안동에 유치하면 매년 세계애견연맹(FCI) 소속 180여개 회원국의 참가자들을 관광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 시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시장규모 약 3조 원으로, 2027년에 그 두 배인 6조 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도 전국 2238만 가구 중 26.4%인 591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 중이고, 관련 용품과 사료는 갈수록 고급화·차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 고양시, 춘천시, 대전시 등 국내 여러 도시에서 동물영화제, 반려동물 플렛폼센터 설립,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손 의원은 "도그쇼에서 소개된 미용스타일과 용품, 사료 등은 일반 애견인들에게 파급 효과가 커 경제상승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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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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