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 백신 시노백 긴급 사용 승인.."효능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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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시노백 백신이 홍콩의 긴급 사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효능, 품질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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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홍콩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시노백 백신이 홍콩의 긴급 사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효능, 품질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 홍콩 정부 백신 자문위원회는 임상시험 결과 시노백 백신이 이미 긴급 사용에 필요한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만장일치로 긴급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가 시노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회분을 28일 간격으로 복용했을 때 62.3%의 예방 효능을 보였다고 했다. 반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효능는 95%다.
자문위는 시노백 백신이 기대보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의 효능이 위험보다는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외신들은 시노백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홍콩 주민들에게 설득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지적했다.
시노백 백신을 도입한 국가는 중국,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뿐이다.
시노바 백신 1차 접종 분량인 100만 회분은 이르면 19일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홍콩은 지난달 중국 푸싱제약과 독일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했으며 1차 분량은 이번달 말 도착할 예정이다.
홍콩 식품위생국은 전날 입법회(국회) 재정위원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보상하기 위해 10억 홍콩달러(약 1428억원) 규모의 보상 기금 조성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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