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반도체 부족, 도요타·혼다 재무에 큰 영향 못 줘"

김계환 2021. 2. 18.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재무 상태에 중대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고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요타와 혼다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해도 이로 인한 비용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재무 상태에 중대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고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요타와 혼다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해도 이로 인한 비용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업계의 증산 노력으로 올 하반기에는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완화 또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칩 부족 사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동남아시아의 봉쇄 조치와 미국 제재를 받는 중국 화웨이의 대량구매 등 요인이 겹치면서 나타났다.

시장정보 업체 IHS마킷은 16일 낸 자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줄어들면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이 거의 100만대 지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지난 8일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매출 감소액이 6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kp@yna.co.kr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30년 옥상에 방치됐던 시신…80대 아들 "모친 사랑해서"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으며 회복"
☞ 구리포천고속도 휴게소 주차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SBS '보헤미안 랩소디' 동성키스신 편집에 아담 램버트도 비판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