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이색 졸업식.."학부모 운동장 차에서 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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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성초등학교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학교를 떠나는 6학년 학생들을 위해 이색적인 졸업식을 진행했다.
남성초는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학생은 강당에서 졸업식을, 학부모는 운동장에 주차한 후 방송을 통해 졸업식을 시청했다"며 "기존 졸업식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함께 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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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남성초등학교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학교를 떠나는 6학년 학생들을 위해 이색적인 졸업식을 진행했다.
남성초는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학생은 강당에서 졸업식을, 학부모는 운동장에 주차한 후 방송을 통해 졸업식을 시청했다"며 "기존 졸업식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함께 했다"고 이날 밝혔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초등학교 6년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추억을 함께 했다.
졸업생들은 축하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입장했다. 남성초의 자랑인 후배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졸업식 노래와 교가를 부르며 헤어지는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합창을 마친 학생들은 부모님이 계신 운동장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을 선물했다.
손인숙 남성초 교장은 "코로나19 힘든 시기에 맞게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사랑이 충만한 졸업식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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