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안보보좌관-日국가안보국장 통화.."쿼드 긴밀 협력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이 전화 회담을 갖고 중국의 해양 진출,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과 기타무라 국장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약 45분 간 전화로 회담했다.
아울러 중국이 해경법을 시행하며 일본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이 전화 회담을 갖고 중국의 해양 진출,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과 기타무라 국장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약 45분 간 전화로 회담했다.
양 측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정세를 둘러싸고 아웅산 수지 등 지도자 구금 상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중국이 해경법을 시행하며 일본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중국은 이달 1일부터 자국 주권, 관할권 침해 시 외국 선박 등에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을 시행했다.
양 측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확인했다. 이들 4개국은 중국 견제 안보 연합체 '쿼드(Quad)' 회원국이다. 4개국은 18일 오후 외교장관 화상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일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주둔한 미 7함대 소속 유도미사일 구축함 '러셀'이 스프래틀리 군도 근처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시했다.
스프래틀리 군도에서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실효 지배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었다. 7함대는 성명을 내고 "(중국의) 남중국해에서 불법적이며 광범위한 해상 권익 주장은 해양에 있어 자유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상대에 상관없이 과도한 해양 권익 주장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