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 RE100 위원회와 손잡고 기업 에너지 전환 지원

손상원 2021. 2. 1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45년 탄소 중립·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을 선언한 광주시가 기업들의 재생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외연을 넓혔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문 지원단체인 한국 RE100 위원회, 광주 기업 RE100 추진협의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위원회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빌려 광주를 RE100을 선도하는 세계적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045년 탄소 중립·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을 선언한 광주시가 기업들의 재생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외연을 넓혔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문 지원단체인 한국 RE100 위원회, 광주 기업 RE100 추진협의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 RE100 위원회는 관련 정책, 기술 기준 등 정보를 제공하고 광주에 사무국을 개설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들의 참여에 필요한 자문, 심사, 투자 유치, 재생에너지 조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의 에너지, 기후변화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자발적 RE100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형 RE100(K-RE100) 가입 기준을 제정하기도 했다.

시는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전환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이 탄소 배출량이 높은 수입 제품에 부과하는 이른바 탄소 국경세 도입을 검토하는 등 국제사회는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BMW, 애플 등 RE100을 선언한 글로벌 기업들은 부품 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저탄소, 친환경 경영이 시급해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위원회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빌려 광주를 RE100을 선도하는 세계적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 참사 부른 이글루…7살 소년 아빠와 놀다 눈 붕괴해 압사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회장 별세…향년 69세
☞ 땅팔아 '벼락 부자'된 한 마을 주민들, 새 차 176대 구입
☞ "전재산 줘도 상처 못지워" 공 대신 사람 친 프로선수들
☞ 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기부…5천억원 넘어
☞ 30년 옥상에 방치됐던 시신…80대 아들 "모친 사랑해서"
☞ '코로나 감염됐었다' 밝힌 기네스 펠트로 "김치 먹으며 회복"
☞ 구리포천고속도 휴게소 주차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
☞ SBS '보헤미안 랩소디' 동성키스신 편집에 아담 램버트도 비판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